토트넘 AS로마 ICC컵, 극적골로 3-2 로마승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과 AS로마의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끝에 AS로마가 토트넘에 3-2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후반추가시간에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으며 극적인 경기를 연출한 한판승부였습니다.





토트넘과 AS로마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한국시간은 7월26일 미국 뉴저지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렸는데요. 토트넘은 전반 해리케인, 델레알리, 조쉬 오누마, 에릭다이어, 무사 뎀벨레, 피터스,  트리피어, 카메론카터,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안, 미셸 봄이 선발출전했습니다.


AS로마는 데프렐, 제코, 페로티, 나잉골란, 데 로시, 게르손, 페레스, 파시오, 주앙, 콜라로프, 알리송이 선발로 나서며 토트넘에 맞섰습니다.





양팀의 대결에선 초반엔 AS로마의 공격이 조금더 날카로웠는데요. AS로마는 전반 13분만에 첫골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의 수비수 카터비커스가 패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패널티킥을 페로티가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갔습니다.


한골을 내준 토트넘은 20분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뎀벨레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케인의 슛은 로마 골기퍼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후반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산, 해리 윙크스, 골키퍼 우고 요리스를 투입하면서 동점을 만들려고노력했습니다. 하지만 AS로마의 한방에 무너졌는데요.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빈 비머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쇄도하던 젱기즈 윈데르가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0으로 게임이 몰리자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알리를 빼고 얀센과 조르주 케빈 은쿠두를 투입시켰는데요. 이것이 게임 반전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후반 42분 얀센이 수비와 타이밍을 뺴았는 왼발슛을 날렸습니다.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으나 윙크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히 밀어넣으며 2-1로 따라갔습니다.


더욱이 재미있었던 것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은쿠두의 크로스를 얀센이 방향을 틀어놓는 감각적인 슛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데요. 이렇게 승부차기로 진행될것 같았던 경기는 2-2가 된지 1분만에 로마의 빠른공격에이은 마르코 투미넬로의 마무리로 3-2승리의 마침표를 찍게되었습니다.





볼점유율, 패스성공률, 슛팅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AS로마에 우위를 보였던 토트넘이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패배하고 말았는데요. 파리 생제르망과의 1차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던 로마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대회 첫승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하게되었습니다.


손흥민은 부상회복중이라 이번 프리시즌에 볼수없는게 안타까운데요.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30일에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를예정입니다. 어쩄든 8월에는 우리나라 월드컵예선이 예정되어있는데요. 손흥민선수가 빠르게 회복해서 월드컵예선에서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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