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유 승부차기 승
- 요즘이슈
- 2017. 7. 24. 13:05
팀의 이름값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맨유와 레알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맨유가 승부차기 끝에 레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유와 레알은 우리나라 시간은 7월24일 오전 6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치뤘는데요. 결론적으로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 맨유가 2-1로 승부차기를 제압하면서 스이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선발라인업이 두팀이 약간 달랐는데요. 무리뉴 감독은 힘을뺀채 선발 명단을 구성했습니다. 맨유는 래쉬포드, 마샬, 린가드가 최전방에 나섰고 중아에 페레이라, 펠라이니,캐릭을 배치시켰으며 수비는 다르미안,존스,바이,포스멘사를 배치했습니다.
레알은 호날두가 이번 프리시즌에 불참하긴 했지만 전반에 최상의 전력으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가레스베일,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등 지난시즌 주전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이날경기에서 이미 프리시즌 4경기쨰인 맨유는 전반부터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도 날카로운 패스로 맨유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리며 경기를 비슷하게 풀어나갔습니다.
결국 선취골은 맨유가 터트렸는데요. 맨유의 마샬은 전반 46분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카르바할,모드리치,바란을 제치며 린가드에서 공을 패스했고 린가드가 침착하게 골로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골은 마샬이 거의만들어 준골이었으며 그동안 꾸준히 이적설에 시달려온 마샬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어시스트 였습니다.
레알마드리는 후반전에 11명을 모두 교체했는데요. 오스카, 아르카프 하키미 등 어린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맨유는 포그바,루카쿠, 데헤아 등 8명을 교체하며 후반을 대비했습니다.
전력을 시험하는 프리시즌이라 그런지 후반은 어수선하게 게임이 흘러갔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24분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레알에 입단한 테오 에르난데스가 패널티킥을 얻었고 카세미루가 침착하게 골을 넣어 결국 승부를 원점을 돌렸습니다.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전후반 무승부일경우 대회규정이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가기는데요. 승부차기에서 양팀은 양팀골키퍼와 골대를 빗나가는 킥으로 골을 제대로 넣지 못했고 결국 레알은 루이스 카사다만 골을 성공시킨 반면 매유는 미키타리안과 블린트가 골을 넣어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LA갤럭시전 승리후 프리시즌 4기 연속승리를 기록하게되었습니다. 어차피 이번 프리시즌 경기는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경기라 양팀모두 시험하는 무대라 볼수있는데요.
중요한건 8월9일 양팀이 UEFA슈퍼컵에서 만나며 그때는 양팀모두 최정예 멤버로 나설가능성이 큽니다. 객관적으로 레알은 현존 최고의 클럽이고 맨유는 레알보다 아직 한수아래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맨유도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한만큼 그때까지 얼마나 팀을 완성도있게 만들수있을지 기대가 되는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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