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EPL 개막전, 첼시 번리에 2-3 충격패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EPL우승을 차지했던 첼시가 17-18 EPL 개막전에서 번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첼시는 올해도 맨시티, 맨유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인데요. 사실 선수들의 과한 의욕이 불러온 개막전 패배였습니다.






첼시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8월12일 오후11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에게 2-3패배를 당했습니다. 첼시는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는데요. 후반에 2골을 넣으며 맹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홈팀인 첼시는 쓰리백전술로 쿠르투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윌리안 바추아이, 보가가 공격진을 알론소, 파브레가스,캉테,아스필리쿠에타가 중원을 책임졌고 케이힐,루이스,뤼디거가 스리백을 형성했습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번리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는데요. 보크스가 원톱, 구드먼드손, 헨드릭, 코크, 데푸르, 브래디가 주우언을, 수비진에는 로튼, 미, 타르코프스키,워드가 섰으며 골키퍼 장갑은 히튼이 꼇습니다.


첼시 개막전 패배의 원인은 첼시 수비인 케이힐에의해 발생했는데요. 전반 13분만에 위험한 태클을 해 퇴장명령을 받았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퇴장을 당한 첼시는 전술에 변화를 줄수밖에 없었는데요. 1명이 부족한 첼시는 전반부터 크게 고전했습니다.





한명이 부족한 첼시를 상대로 번리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렸는데요. 로튼의 크로스를 보크스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흐름을 탄 번리는 전반 39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는데요. 왼발잡이인 워드가 벼락같은 슛으로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3분뒤에는 보크스가 환상적인 헤딩골로 멀티골을 달성하며 3-0의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는 첼시의 이적생 모라타가 교체로 출전했는데요.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모라타는 팀에 활력을 불어너어줬습니다. 결국 후반24분에 윌리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모라타의 EPL데뷔골이었는데요. 타고난 골잡이 같은 멋진 헤딩슛이었죠!!


하지만 첼시는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후반 35분 파브레가스까지 퇴장을 받았는데요. 결국 9명이 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수적열세에도 계속 해서 골문을 노렸고, 기어이 후반 42분에는 루이스가 1점차로 따라붙는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모라타의 감각적인 백헤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첼시는 이후 동점골까지 만들어내는데는 실패하였고 결국 숫적 열세로 인해 번리에 2-3으로 개막전을 패배로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첼시의 개막전 경기는 너무 의욕이 앞선 선수들때문에 일어난 대참사라고 볼수있는데요. 작년 우승팀인 첼시가 번리에게 패배할것으로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을것입니다. 그나마 위안인게 후반 교체로 들어온 모라타가 1골 1어시스트로 모든골에 관여했다는건데요. 모라타의 EPL적응이 생각보다 빨라보입니다.


한편 첼시는 개막전 패배로인해 올시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있는데요. 더군다나 시즌초반에 토트넘, 에버튼 등의 강팀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있어 초반 승점 쌓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또한 이번 퇴장선수들이 다음경기에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승점을 잘 쌓아야 리그우승을 다시한번 넘볼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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