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슈퍼컵, 누가 잘하고 누가 못했나
- 요즘이슈
- 2017. 8. 9. 13:42
맨유와 레알의 슈퍼컵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맨유를 2대1로 이기며 2년 연속이자 통산 4번쨰 UEFA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반면에 맨유는 1991년 이후 26년만에 슈퍼컵 우승을 노렸으나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마드리드와 지난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맨유가 대결하는 슈퍼컵은 우리나라시각으로 8월 9일 오전 3시45분에 열렸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밤잠을 셜쳤을것으로 생각이되네요. 결국 게임은 2-1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나게되었네요.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벤제마를 중심으로 베일,이스코가 전방에 포진하는 4-3-3 전술로 시작했고 모드리치,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수비는 마르셀루, 바란,라모스, 카르바할이 지켰으며 나바스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선발출전할지 관심을 모았던 호날두는 벤치에서 대기했습니다.
맨유 역시 4-3-3- 같은 전술로 맞섰는데요. 루카쿠가 전방에 섰고 린가드, 미키타리안이 측면에 포진했습니다. 포그바와 마티치, 에레라가 중원을 구축했으며 다르미안과 스몰링, 린델로프, 발렌시아가 포백을 구성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데헤아가 꼇습니다.
오늘 슈퍼컵 경기에서는 초반 맨유가 주도권을 쥐었는데요. 맨유는 강한 압박과 피지컬로 레알 마드리드를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결정적 찬스는 레알 마드리가 잡았고 이후 분위기가 흔들렸습니다. 결국 전반 24분 레알이 골을 넣었는데요.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골을 넣었습니다.
전반후 맨유는 교체를 감행했는데요. 린가드대신 래쉬포드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쉽사리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레알의 주도권으로 후반에도 게임이 이어졌는데요. 후반7분 문전을 파고들던 이스코가 베일의 패스를 받아 1대1일 기회에서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16분 마티치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루카쿠가 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후에 맨유가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는데요. 레알도 호날두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결국 경기는 2대1로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맨유와 레알의 슈퍼컵경기 관전포인트는 베일이 나설것인지, 맨유는 새로보강한 스쿼드가 잘조합을 이룬지가 관건이었는데요. 오늘 경기는 맨유에선 이적생인 루카쿠가 좋은 모습을 펼쳤다는것에 점수를 줄수있으며 이번 리그에서는 확실히 지난시즌보다 좋은 공격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되고있습니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명실상부한 최고클럽으로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하고있죠! 오늘 슈퍼컵 경기에서는 카세미루가 가장 활약을 펼쳤는데요. 작년과 스쿼드변화가 없는 레알은 이번에도 리그우승권과 챔피언스리그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고 볼수있겠죠
아무튼 무리뉴의 2년차 맨유는 리빌딩중이고 멤버를 많이 영입하면서 이번시즌을 기대하게하고있습니다. 이적생이 많은만큼 손발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이며 시즌중간에는 확실히 작년과 다른모습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되고있습니다.
반면 레알은 역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고 주축선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이번시즌도 최고의 클럽으로 군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일정을 보면 맨유는 1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며 레알마드리는 같은날 바르셀로나와 슈페르코파 데에스파냐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네요. 다가오는 이번 시즌이 더욱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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