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뉴욕메츠전 7이닝1피안타 완벽투17.08.07
- 요즘이슈
- 2017. 8. 7. 12:15
지난 샌프란시스코전 호투에 이어 류현진이 어깨수술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17년 8월 7일 열린 뉴욕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1피안타라는 눈부신 피칭으로 승수를 쌓았는데요. 1회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무실점, 그리고 이번 뉴욕메츠전 7이닝 무실점으로 2게임연속, 그리고 14이닝 연속 무실점기록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14이닝 무실점 기록은 류현진의 최다이닝 무실점 기록과 타이라고 하네요~
특히 류현진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않았고 삼진은 7이닝동안 8개나 잡으며 완벽한 커맨드를 보여주었는데요. 오늘경기의 류현진은 커맨드, 컨트롤, 볼배합 등 모든것이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특히 투구수 96개 가운데 66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으며 굉장히 공격적인 피칭을 했습니다.
체인지업,커터,커브,속구 등 다양한 구종이 원하는 코스로 들어가면서 타자들을 쉽게 요리할수있었습니다.
그동안 팀내 득점지원꼴지였던 류현진이었는데요. 이날만큼은 팀타선의 지원을 넉넉하게 받았습니다. LA다저스는 1회부터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는데요. 2사이후 터너의 도루에이어 후속타자들의 안타로인해 3점을 따냈으며 3회에도 터너의 2점홈런으로 5-0으로 초반부터 쉽게 게임을 이끌어나갔습니다.
류현진이 내려간 8회에도 코디 벨린저가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7대0으로 앞섰으며 9회에는 크리스테일러의 중전적시3루타로 1점을 추가해 8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은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컨디션조절차 9회에 등판에 게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 류현진은 그야말로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7이닝 1피안타, 1출루만 허용하였는데요. 류현진은 이전까지 통산 72번 선발등판에서 2피안타 경기는 7번, 출루2회 허용경기는 2번 있었습니다. 오늘경기는 정말 최고의 경기였죠.
오늘의 호투로 류현진의 방어율은 3.53까지 낮아졌습니다. 미네소타와의 경기후에 4.17이었던 방어율을 2게임만에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LA다저스는 지구우승은 거의 확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만큼 포스트시즌준비를 잘해서 월드시리즈우승좀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뉴욕메츠전 호투를 한 류현진, 과연 로버츠감독은 인터뷰에서 뭐라고 말할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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