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얼마나 연금저축에 가입되어있을까?
- 금융이야기
- 2017. 4. 26. 19:25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얼마나 연금저축에 가입되어있을까?
우리나라의 연금저축 가입자는 16년말 연금저축 가입자는 556.5만명으로 근로소득자 1,733만명(15년, 국세통계연보)의 32.1% 수준 가입이되어있다고 합니다.
◦ ’15년말 연금저축 가입자 550.1만명 대비 1.2%(6.4만명) 증가*
현재 기존계약 납입액 등으로 연금저축이 꾸준히 성장하고는 있으나, 경기부진, 세제혜택 변경(소득공제→세액공제) 등으로 가입자 증가폭(1.2%)이 적립금 증가폭(8.5%)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금저축 적립액을 살펴보면 ‘16년말 연금저축 적립금은 118.0조원(계약수 696만건)으로, 전년(108.7조원) 보다 8.5% 증가하였으나, ◦ 최근 3년간 신탁 비중이 소폭감소(’13년 15.3%→’16년 13.7%)한 반면, 펀드 비중은 증가(’13년 6.3%→’16년 8.2%)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퇴직·개인연금 총액 1,016조원 대비 11.6% 수준으로, 계약당 평균 적립금도 1,695만원에 불과
◦ 보험이 88.1조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74.7%를 차지하며, 신탁(16.1조원, 13.7%), 펀드(9.7조원, 8.2%) 순서
다음 연급 납입액 및 수령액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금납입액은 ’16년중 연금저축 총 납입액은 10조 7,155억원으로 전년(11조 570억원)보다 3.1%(3,415억원) 감소하였으며, 연간 납입액이 ‘0원’인 계약은 28.5%, 연간 납입액 200만원 이하는 38.5%이며 200만원을 초과하여 납입한 계약은 33.0%를 차지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계약당 납입 금액은 223만원(납입액 ‘0원’인 경우 제외)으로 세액공제한도(400만원)의 56%에 불과
연금수령액은 ’16년 연금저축 가입자의 연금수령액은 1조 6,401억원(53.4만건)으로 전년(1조 3,595억원)보다 20.6%(2,806억원)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수령액 200만원 이하인 계약이 전체의 과반(50.2%)을 차지하며, 200~500만원 계약도 전체의 30.8%에 해당하는 등 500만원 이하가 81.0%를 차지, 500~1200만원은 16.4%에 불과한것으로 나왔습니다.
◦ 계약당 연금 수령액은 307만원(월평균 26만원)으로 전년(331만원, 월평균 28만원)보다 24만원 감소(△7.2%)
수령기간은 확정기간형이 전체의 66.4%를 차지하고, 종신형은 32.4%에 불과, 확정금액형(1.0%), 혼합형*(0.2%)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 확정기간형 계약 중 연금수령을 개시한 계약의 평균 연금수령기간은 6.6년으로 전년(6.4년) 대비 0.2년 증가하였으나, 연금수령 최소기간인 5년을 선택한 계약이 63.1%를 차지하고 5~10년이 29.2%로 연금개시 계약의 92.3%가 10년 이하를 선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확정기간형, 확정금액형, 종신형 중 2개 이상의 연금수령형태를 선택한 경우
이상 금감원의 16년말 연금저축 현황분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낮은 연금저축 가입률(32.1%)·연간 납입액(223만원)·계약당 적립금(1,695만원)·연금 수령액(연 307만원), 짧은 수령기간(6.6년)과 신계약 감소 및 중도해지 증가 등으로 노후대비 수단으로서의 연금저축 기능이 크게 미흡한 수준인것으로 정리할수있겠습니다. (출처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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