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회사, 포인트 가맹점 영업관행 개선 내용

신용카드회사, 포인트 가맹점 영업관행 개선 내용


카드사는 특정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카드 회원에게 추가적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가맹점 영업을 영위중인데요.  이때 포인트 적립에 소요되는 비용을 가맹점이 부담하고 있는데, 거래의 특성상 가맹점과의 대금 정산*과 관련한 분쟁 소지 상존하고있죠~


     * 카드사는 가맹점대금에서 일반적인 가맹점수수료 외에 포인트적립수수료를 공제 후 지급


  ◦ 또한, 포인트 가맹점 모집‧계약갱신‧운영 과정에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등 영업행위 문제점도 노출


 따라서, 금융감독원은 「제3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포인트 가맹점 영업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있으며 이와관련된 내용을 몇번 보도한바 있습니다.






포인트 가맹점 영업현황을 살펴보면 카드사와 계약을 맺은 포인트 가맹점에서 카드회원이 결제할 경우, 해당 가맹점에서 부담한 비용으로 포인트를 회원에게 사후 적립해주는 영업방식을 하고있습니다.


  ◦ 포인트 가맹점은 가맹점수수료(0.8% ~ 2.5%) 외에 포인트적립수수료(상품결제액의 0% ~ 5%)를 추가로 부담(1년 단위로 계약 갱신)


  ◦ 이러한 포인트 가맹점 영업을 통해 카드사는 충성도 높은 회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카드구매를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가맹점은 카드사로부터 광고·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포인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 증대가 가능


      *카드사는 통상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가맹점 위치 및 취급 물품 등을 홍보하고,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 제공 등을 통해 포인트 가맹점을 지원


    - 회원은 포인트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가맹점 보다 더 많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KB국민 등 6개 카드사가 포인트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16년말 기준 포인트 가맹점수는 약 41.9만개(카드사별 중복 포함)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맹점 매출규모는 2억원 이하(영세)가 20.9만개(49.9%)로 가장 많으며, 이어 3억원 초과(대형) 17.9만개(42.7%), 2~3억원(중소) 3.1만개(7.4%) 順인것으로 나타났네요


수수료율은 가맹점별로 최소 0.0%(농어촌 자매결연 등 우대)에서 최대 5.0%*에 달하며, 평균수수료율은 0.39% 수준인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실제 5%의 포인트적립수수료율을 부담하는 가맹점 비중은 0.1% 미만에 불과


수수료부담액은  ‘16년중 포인트 가맹점에서 부담한 포인트적립수수료는 총 1,323억원이며, BC카드가 507억원*으로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KB국민카드가 가맹점수가 많고 평균수수료율이 높으나 영세가맹점이 많아 총 수수료는 낮고, BC카드는 가맹점수, 평균수수료율 대비 매출액(마트·홈쇼핑·편의점 등)이 많음


포인트사용은 ’16년중 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된 포인트는 3,226억점(1점=1원)이며, 포인트 사용률은 243.8% 수준(3,226억점/1,323억원)인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포인트소멸은 가맹점 부담으로 적립된 포인트 중 ’16년에 소멸된 규모는 105억원(점) 수준으로 추정(해당 포인트의 소멸률(7.9%) 이용)  되고있습니다.





이와관련된 개선방안으로는 포인트 가맹점 계약내용 명확화/ 포인트 가맹점 계약 갱신의사 확인 강화/ 포인트적립수수료 안내 강화/ 포인트 가맹점 계약 갱신시 정보제공 강화/ 포인트 가맹점 최고 수수료율 인하 추진/ 포인트 가맹점 소멸포인트 관리 강화가 있습니다.






이상 신용카드회사 포인트 가맹점 영업관행 개선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추진계획은 ('17.4월) 카드사별 포인트 가맹 계약서 개정 및 약관심사를 진행하고 ('17.5월) 각 카드사가 소멸포인트 최소화를 위한 포인트 사용률 개선방안, 소멸포인트를 포인트 가맹점 마케팅에 사용 시 적용할 운영기준 및 개선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마련한다고합니다.


또 ('17.6월) 카드사별 준비과정을 거친 후 개선안 시행할예정이며  추후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시행시기가 변경될수도있습니다 .('17년 3분기 이후)에는 개선과제 이행상황에 대한 카드사 자체점검 및 분기별 점검결과 금감원 보고한다고합니다. ( 출처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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