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리치 힐, 9이닝 노히트노런에도 패전, 이게무슨일?

LA다저스 리치 힐, 9이닝 노히트노런에도 패전, 이게무슨일?

류현진과 함께 포스트시즌 4번쨰투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LA다저스의 리치힐, 리치 힐은 한국 시간으로 8월24일 펼쳐진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퍼펙트, 9이닝까지 노히트노런의 굉장한 게임을 펼치고도 패전을 당하였는데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이날 LA다저스와 피츠버그의 경기에서는 완벽한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습니다. 특히 다저스의 리치 힐은 8이닝 퍼펙트 피칭이 9회 실책으로 깨졌고, 9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으면 10회에 또다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딱 한번 허용한 안타가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리치 힐의 이날기록은 9이닝 1안타 1실점, 완봉승, 그리고 퍼펙트, 노히트도 잃고 끝내기 홈런을 맞아 패전투수가 되어 다시한번 불운의 사나이로 남게되었습니다.





오늘 대기록을 달성할수있었던 리치힐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에 지명되었는데요. 항상 제구가 안되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후 리치힐은 2009년 볼티모어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이후 팀에서 방출되었죠. 2010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했고 보스턴과 마이너 계약을 했습니다. 이후 리치 힐은 투구폼을 바꿧고 팔각도를 낮춰 좌완 사이드암 투수와 가깝게 변화를 줬습니다.


하지만 설상가상 2011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12년 복귀했지만 팔뚝 근육부상이 발생했습니다. 힐은 2013년 클리블랜드로 들어갔고 다시 방출되었습니다 . 이후 여러팀에 들어갔다 방출되는 굉장히 힘든 야구인생을 보낸 리치힐 이었습니다.





2016년 다저스에 들어간 리치힐은 현재 자리를 잡아 다저스 선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처럼 아쉬운경기가 지난해 9월에도 있었는데요. 당시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7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지만 투구수 89개때 로버츠감독이 강판시켯었죠!!


허나 오늘경기에는 투구수가 워낙적어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는데요. 첫안타가 끝내기 홈런이라니 리치 힐에게는 정말 불운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9이닝 노히트노런을 하고 패전이 된것은 전설의 투수 켄 존슨의 기록과 매우 비슷한대요.야구인생 1번도 찾아오기힘든 퍼펙트를 놓친 리치 힐!! 기록달성을 못해 안타깝겠지만 이번 월드시리즈 다저스의 우승을 위해 마음을 추스렀으면 좋겠네요


한편 내일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데요. 현재 다저스 에이스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내일 류현진이 좋은 피칭을 이어가주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오늘의 리치 힐 처럼 던진다면 더욱좋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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