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50홈런, 역사적인 그의 후반기 기록


마이애미 말린스의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메이저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50홈런을 돌파했습니다. 스탠튼의 50호 홈런은 8월28일 샌디에이고 전에서 나왔는데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스탠튼은 8회 무사 1루에서 큼지막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2-2동점으로 맞선상황에의 결정적인 한방이었는데요. 상대투수는 샌디에이고 좌완 클레이튼 리차드였으며 82.4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비거리 139m 결승 투런포를 쏟아올렸습니다. 스탠튼의 홈런으로 마이애미는 4연승을 달리게되었습니다.


스탠튼은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후 8번재 시즌만에 50홈런 고지를 돌파했는데요. 이번 스탠튼의 50홈런은 2017년 밀워키의 프린스필더(50개) 이후 10년만에 달성된기록입니다. 또한 이기록은 아메리칸리그를 포함해도 4년만에 나온기록입니다. 지난 2013년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가 53홈런을 기록한게 최근의 기록입니다.





현재 자료에 따르면 스탠은 역대 8번째로 빠르게 50홈런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2001년 배리본즈가 8월12일에 달성한 50홈런이 가장 빨랐고 1998년 마크맥과이어가 8월21달성한게 두번째 기록입니다. 현재 마이애미는 33경기를 남겨놓고있고 지금의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63홈런까지 가능한 수치인데요


후반기 페이스가 워낙뜨거워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무난히 60홈런을 돌파할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이로써 스탠튼은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96, 50홈런, 108타점, 102득점, 141안타, 출류율 0.389 OPS 1.059를 기록하게되었습니다 .

후반기 41경기 성적만 보면 타율 0.338 24홈런 50타점, 출류율 0.448 OPS 1.328의 무서운 기록이며 장타율은 0.881에 달합니다.





또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순수장타율 ISO는 0.543에 이릅니다. 보통 ISO가 0.300이 넘으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뽑히는데 이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있습니다.  후반기 51안타중 24개를 담장 밖으로 넘겼고 이달은 37개 안타중 17개가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즌초반은 애런저지의 파워에 밀렸고 홈런더비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스탠튼인데요. 후반기들어 그의 괴력이 다시 불붙고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워를 지닌 지안카를로 스탠튼! 후반기에 보여주고있는 파워는 홈런뿐 아니라 여러가지 기록으로 역사에 남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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