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입장료 2만원 받는다고 하네요

제주 한라산 입장료 2만원 받는다고 하네요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려면 앞으로 2만원 안팎의 입장료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뿐만 아니라 성산일출봉도 1만원 안팎의 입장료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는상황입니다.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자연유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입장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제주도에 권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워킹그룹이 내놓은 1인당 입장료는 한라산 ‘2만원±α’, 성산일출봉 ‘1만원±α’이니 입장료가 아직확실한것은 아니지만 더늘어날소지도있습니다. 현재 한라산은 무료, 성산일출봉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워킹그룹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의 환경 훼손을 막아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얘기했다고하는데요.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은 2015년 125만5700여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커와 해외관광객의 급증이 가장 크다고 볼수있습니다.




지난해 이곳의 1일 적정수용 능력(5500명)을 초과한 일은 74일으로 나타났다고하는데요. 성산일출봉 역시 1일 8250여명, 연 300여만명이 방문합니다. 입장료가 인상될 경우 수요 억제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고합니다. 


입장료는 2011년 기준 전 세계 자연유산지구 40곳의 평균 요금(2만4000원)을 감안했다. 제주도는 적정수용 관광객 분석과 의견수렴 후 구체적인 입장료를 결정하겠다고 밝힌상황입니다. 입장료 일부는 환경보전기금으로 적립해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과 관리, 관광지 환경 개선, 직업형 해설사 운영 경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제주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법적으로는 입장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있고 정부와도 공감대 형성이 된 사안이라고 밝히고있는데요. 조례나 고시와 같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했습니다.


현재 제주도행 비행기 표를 2만 원에 구할수있는 상황인데, 한라산 들어가는데 2만원을 내야하면  가족이 큰맘 먹고 제주도 갔다가 한라산 한번 올라 가려면 그러면 8만 원을 내야 하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한라산 입장료를 받는다고하면 제주도에 갈곳이 많아 다른곳에도 사람이 몰릴텐데 이러다가 모든곳의 입장료를 받게되는것이 아닌가 심히 걱정스러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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