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검단 고속화도로로 20분단축

송도 검단 고속화도로로 20분단축

인천시에서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새빛도시를 연결하는 남북축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인천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는데요.

송도 검단 고속화도로는 왕복 4차로, 총연장 18.2km로 지하 50∼60m 깊이를 통과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민간자본 8689억원을 포함해 1조3409억원으로 추산됐고, 5년간 공사를 거쳐 민간이 통행료를 받는 기간은 40년이라고하네요

송도 검단 고속화도로는 송도국제도시 북쪽에 있는 문학IC를 출발해 도화IC, 가좌IC, 루원시티, 경명대로를 거쳐 검단새빛도시를 연결하게되는데요. 

송도 검단 도로가 개통하게 되면 문학IC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와도 연결되며 송도에서 검단까지 차량 통행시간이 현재 65분에서 20분대로 줄어들게 됩니다.

문학∼검단 고속화도로는 인천시 간선도로망(4×4축+3순환) 구축계획에 따라 남북3축에 해당되는 노선인데요 장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중 하나인 사업입니다.

동서 4축은 제3경인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제1경인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이며,  남북 4축은 인천대교·제2외곽고속도로·제1경인고속도로·제1외곽순환고속도로를 말합니다.

인천시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인 문학∼도화 3.05㎞ 구간을 혼잡도로로 지정받아 국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인천시는 민자 적격성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제3자 제안공고와 실시협약을 거쳐 이번 송도 검단 고속화도로를 2019년 착공, 2024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인천 시민으로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인천의 숙원인 구도심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되는데요. 사업 추진과정에서 건설보조금 지원을 최소화하고 통행료를 낮춰 시민편익을 우선시하겠다고 시관계자가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상 송도 검단 고속화도로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