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승인내용
- 요즘이슈
- 2016. 12. 17. 17:49
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승인내용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 대청아파트가 서울시의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후 첫 리모델링 주자로 나서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대청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가능케 하는 '대치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1-1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12월8일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수립돼 50가구 이상 증축이 허용된 지 일주일 만에 이런결과가나왔는데요. 그동안 규제에 막혀 진척이 없던 서울 각 지역 아파트 리모델링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있습니다. 또 까다로운 재건축에서 절차가 간단하고 쉬운 리모델링으로 선회할 아파트가 나올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개포 대청아파트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맞춰 3개 층을 수직증축해 15층에서 18층 아파트로 건립되게되는데요. 리모델링 후 50가구 이상 늘릴 수 없다는 규제가 없어지면서 가구 수도 기존 계획처럼 822가구에서 902가구로 80가구 늘릴 수 있게 된 것이 핵심내용입니다. 용적률은 기존 182%에서 299%로 늘어났으며, 지상뿐 아니라 지하로도 1개 층을 확대해 주차 대수도 490대에서 960대로 늘어나게됩니다. 이 아파트 단지의 고질적 문제로 꼽혔던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39~60㎡의 소형 면적 주택으로만 구성됐던 기존 포트폴리오는 보다 다양화될수있습니다. 단지는 50~72㎡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았다고 하는데요. 902가구 중 348가구가 기존에 30평형대로 불렸던 전용 70㎡대입니다. 27평형으로 명기된 전용 63㎡도 262가구가 배정되어서 전체적으로는 전용면적이 40% 가까이 늘어나게되는것입니다.
이번 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승인으로 인해 노후한 공동주택단지들이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청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1700여 가구 규모의 대치아파트 2단지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게 진척될지 주목되고있습니다. 이번에 위원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임대아파트인 대치1단지와 대치2단지, 대청아파트를 하나로 묶은 특별계획구역을 3개로 쪼개 리모델링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강남권 리모델링에 대한 내용이 더욱궁금해지는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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