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리시즌에 선보인 엘클라시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경기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펠레스코어인 3-2로 레알마드리를 꺽으며 미국에서 처음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ICC 프리시즌 경기는 한국시간은 7월30일 미국 마이애미 하드락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요. 프리시즌 경기라고는 하지만 양팀의 라이벌구도와 이름값을 보았을때 경기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모았던 경기죠!!

이날 레알마드리는 호날두가 빠지긴 했지만 벤제마,아센시오,베일을 전방에 모드리치,코바치치,카세미루가 중원을 마슬레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수비진 , 골기퍼는 나바스로 최상의 전력을 꾸렸습니다.

바르셀로나 역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메시의 MSN공격진, 이니에스타, 라키티치,부스케츠의 중원, 수비는 알바, 움티티,피케,비달, 그리고 골기퍼는 실러선으로 마찬가지로 최고의 선발진으로 레알마드리를 상대했습니다.

역시 '엘 클라시코'는 뜨거웠습니다. 전반부터 양팀은 난타전을 펼쳤는데요.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라모스가 공을 빼앗겼고 리오넬 메시가 패널티박스안으로 침투한뒤 수비를제끼고 골을 넣었습니다.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나바스가 손슬쑤없는곳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전반 7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골이 터졌는데요.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패스를 찔러줬고 수아레스가 절묘하게 흘러주면서 완벽한 골을 넣었습니다. 

이에 레알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는데요. 전반 14분에 마테오 코바치치가 2대1패스로 공간을 만든뒤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추격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36분에는 레알이 역습으로 동점을 만들었는데요. 아센시오가 폭발적인 주력으로 역습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에도 역시 난타전이 이어졌는데요. 바르셀로나는 후반5분 네이마르가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올려주었고 피케가 발로 밀어너으며 3-2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그후에도 난타전 양상은 이어졌습니다. 프리시즌이다 보니 지키려는것보다는 양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서 게임이 재미있게 흘러갔는데요. 양팀 모두 후반 중반부터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어린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그러나 역시 게임은박진감 있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양팀 모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3-2, 바르셀로나의 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팀전력을 점검하는 프리시즌경기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굉장한 난타전을 보여줬습니다. 잘모는 사람들이 봤으면 시즌경기로 착각할수도있는 경기였는데요. 

특히 레알마드리드의 카르바할과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전반부터 계속 충돌하며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프리시즌경기지만 '엘 클라시코'경기 였다는 점을 볼때 양팀의 선수들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돋보인 경기였죠~ 아무튼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아 완벽한 엘클라시코 라고 볼수는 없었지만 이번시즌을 기대케 하는 양팀의 난타전 경기는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경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