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인천-김포 3월23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인천-김포 3월23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을 기점으로 해서 인천,경기도를 순환해 경기도 화성시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인데요. 기존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바깥으로 순환하게 되며 전체 구간 완공시 길이는 263.4km이고, 모두 12개 구간으로 나눠서 공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


현재 사업이 지지부진한 인천-안산구간을 제외하면 2024년말까지 구간을 제외한 2024년 말까지 전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중인데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중 인천-김포 노선이 3월23일 개통할 예정입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초로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로서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시작하여 김포시 통진읍까지 총 28.88km를 너비 4~6차선 도로(제한속도 100km/h)로 완공이됩니다.. 


이번 인천 김포고속도로를  통해 통행거리 7.6km, 통행시간 40분 단축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정체를 감안하면 실제 통행시간은 약 60여분의 단축 효과가 기대되고있습니다.






이번 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김포 한강신도시를 24분만에 주파하는 남북 축을 완성하고, 인천항을 비롯해 인천터미널물류단지 등의 물류 거점과 함께 인천북항 배후단지, 인천서구 일반산업단지, 청라 일반산업단지, 인천검단 일반산업단지, 김포학운 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물류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2,152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이거나 향후 개발 예정인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배곧신도시, 강화도 등에 접근성과 함께 인천 도심과 북부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도로입니다.






인천-김포 고속도로 구간은 총 사업비 1조 7,180억 원(=민간투자액 1조 742억 원, 건설보조금 1,444억 원, 보상액 4,994억 원)을 민자사업방식(BTO : Build-Transfer-Operate)으로 투자하였는데요.  포스코건설, 금호산업, 한라건설,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동신건설, 현대엠코, 삼호 등 8개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로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현재 약 97%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현재 인천 중구 신흥동 인천항부터 인천 서구 원창동 인천북항까지 바다 밑을 통과하는 국내 최대 해저터널인 5.6km 규모의 인천북항터널과 함께 1개 분기점, 5개 나들목, 43개 교량, 방음벽 설치 등 마무리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번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노선인 인천과 김포지역에 나누어 5개 나들목은 남청라, 북청라, 검단·양촌, 대곶, 서김포·통진으로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남청라분기점은 기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과 연결되며, 북청라나들목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서김포·통진나들목은 국도 48호선에 바로 맞닿게됩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까지도 가깝게 연계된것이 특징입니다.






이상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인천-김포 구간만 개통되는것이지만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인천과 김포를 거의 직선으로 한번에 잇는 도로가 마련되면 지역주민 및 출퇴근 등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특히 제조업과 물류가 발달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 특성상 산업활동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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